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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보면 참 건설회사가 많다. 많은사람들이 궁금한거중에 건설회사는 들어가면 머하는거? 노가다라고 알고있는데 현장에서 무슨일을 하는가? 라는 궁금증이 많아서 그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건설회사에 취업하는 방법과 취업의 분야 등도 다뤄보려고 한다. 그전에 건설업이 무엇인가는 이전 포스팅을 보면 도움이 많이될듯하다.
이전 포스팅 : https://elias21.tistory.com/2
1. 건설회사 취업 학과
1) 건축학과 : 건축학과를 가게되면 물리, 화학, 공업수학 등의 기초 지식을 배운후 건축 관련 전공을 배우게 된다. 건축학과는 이전에 포스팅했듯 건축시공이 있고 건축 설계가 있다. 건축 시공과 설계의 차이점이라고 보면 너무 상식적인 내용이긴하지만 설계후에 그 설계에 맞춰서 시공을 하는것이다. 물론 설계는 시공전에하는 일반 설계만 있는것은 아니지만 건축에 있어서는 설계변경이 토목에 비해서는 많지 않다. 그 이유는 토목의 경우에는 설계가 시공전에 이루어지기에 땅아래를 어느정도의 근사값가 예측값을 이용하는데 건축은 땅 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변수가 토목보다는 작은것이다.
2) 토목학과 : 외국의 경우에는 토목과 건축이 하나로도 되어있다고 하는데 국내는 토목과 건축을 분리한다. 토목학과도 건축학과와 기초지식이 많이 다르진 않
으며 대학교 1,2학년때는 건축학과와 겹치는 교양 전공이 많다. 하지만 전공이 올라가서는 토목과 건축은 정확히 갈리게 되고 체육대회에서 이를 가는 서로간의 적이되곤한다.(여담 갑툭튀!?;;) 많은 대학생들이 토목학과를 올때 토목학과가 무엇인지 모르는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토목이라는 부분이 노가다라는거 말고는 크게 경험이 없어서일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배우는 학문들이 수문학, 수리학, 구조역학, 측량학 등 너무 어려운 학문들이 많다. 하지만 대학교때 공부로 미래를 좌우할 필요는 없다. 왜냐면 실제 실무에 가면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적은양의 전공을 사용하게 되고 실무에서의 짬밥이 내 실력이 되기 때문이다.
3) 기계공학과, 화학공학과 : 이 출신이 건설사를 온다는것은 거의 플랜트라고 볼수 있다. 플랜트에는 석유화학 발전소, 복합발전소, 정유 발전소 등 그 분야가 다양하고 복합 학문이기에 화학공학과도 필수 인원이다.
4) 전기공학과 : 전기공학과는 건축, 토목, 플랜트 전부에서 쓰인다. 건축, 토목 분야에서 전기공학과는 그 공사비 포션이 메인공종에 비해서는 굉장히 작지만 그 영향 및 전문성은 굉장히 높다. 특히나 전기 부분은 너무나 디테일하고 복잡하기에 전문가가 항상 붙어서 업무가 처리되어야한다.
2. 건설회사 취업 분야
1) 건설시공사(종합건설)
종합건설업체사라고 하면 원도급사를 말한다. 국내는 전문건설업체와 종합건설업체로 나뉘게 되어있고 종합건설업체에서 전문건설사에다가 하도급을 주는 형식이다. 국내 종합건설업체는 매년 시공평가에 의해서 순위가 나오게 되고 현대건설, 삼성물산, GS, 포스코, 롯데, 현엔, 삼엔 등이 있다.
종합건설업체 취업이 어떤 정확한 틀을 가진것은 아니다. 왜냐면 각 회사마다 요구하는 인재상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건설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중 여러가지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아무래도 리더쉽, 성실함과 영어능력이 아닐까 싶다. 각 분야를 한번 따져보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충분히 있다. 첫번째 리더쉽은 건설이라는 부분이 컴퓨터로 진행보다는 현장이라는곳에서 진행이 된다. 큰 장비를 이용하고 사람이 붙어서 하기 때문에 안전이 굉장히 중요하고 인력에 의해서 일의 결과가 좌우되는 부분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조직이 하나가 되고 그 조직이 약간은 군대의 상명하복같은 현장소장의 명령에 따라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한목소리를 내야하는것이다. 그러기에 리더십은 중요시 하며 취업시 이 부분을 강조하는게 좋다. 그다음 성실함이다. 요즘 사회가 온라인으로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소위 애기한는 몸으로 하는 힘든일들을 마다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현장에서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며 주말까지 일하는 것은, 워라벨이 중요시되는 요즘의 현실과 젊은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위배된다. 그렇기에 아무래도 성실함이 주는 느낌이 면접관들에게 잘 먹히는 경우가 많다. 그다음은 영어 능력이다. 영어 능력은 왜 필요할까? 국내 건설시장은 그 파이가 매번 작아지고 있고 시공능력이 되는 업체는 자꾸 늘어난다. 예전 정주영 회장의 현대건설 시기에는 외국 기술력으로 일을 하고 우리가 배우는 추세였지만 이제는 국내공사는 너도나도 할수 있는 기술이 일반화된 시대이기에 국내 파이로써는 목표 매출을 달성할수 없다. 그렇기에 많은 경우 해외 건설 공사에 진출하는것이고 이에 맞는 인재를 원하는 것이다.
2) 건설시공사(전문건설)
종합건설업체에서 하도를 받기도 하고 직접 발주처에서 일을 받기도 하는데, 종합건설업체가 일반적인 건설공종에 대한 전체 시공능력을 가졌다면 전문건설업체는 토공사, 구조물공사 PVD, 터널 등 공종에 전문적인 업체를 말한다.
3) 건설자재사
콘크리트, 골재, 파일, 철강, PHD 등 건설자재를 거래하는 회사를 일컫는다.
4) 건설장비사
렌탈장비, 신규장비, 수입장비 등 건설에서 사용되는 장비인 Excavator, 도져, 덤프, 크레인, 롤러 등을 시공사에 납품 및 렌탈, 판매 하는 회사
5) 공기업
수자원공사, 도로공사, SH공사, LH공사, 철도공사, 인천공항공사 등 을 말한다. 이들은 직접 시공사에 발주를 하고 감독을 한다.
6) 공무원
5급 기술고시, 7급 공무원, 9급 공무원 등 시청, 군청, 국토부 등 많은 공공기관에서 일할수 있다. 건축보다는 인프라 사업을 하는토목과 공무원이 많으며 토목과 여학생들이 공무원을 선호하는 편이 높다. 특히나 건설사를 취업후 현장에서 적응이 어렵거나 현실과 이상의 괴리로 인해 공무원 시험을 보는 경우도 많으며, 남학생들의 경우도 컨테이너 생활, 먼지나는 현장 등 블루칼라보다는 워라벨을 할수 있는 화이트 칼라인 공무원을 준비하는 경우도 많다.
7) 교사 : 교직이수시에 중학교 기술선생님 또는 공고 건축, 토목 선생님이 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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